12월 4일 방어 지깅출조

웃녘에 비할건 아니지만 새벽 기온이 3도가 되니 입이 돌아갈듯 몹시 춥습니다...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진 풍파에도 출조를 하시고자 하시는 몇몇분이 계셔서 먼거리 출조를 다녀왔네요

오늘은 바다가 거친날은 만선이라는 공식이 무색하게 한마리 두마리 주으러 다녔습니다

바다 상황이 사리때라 그런지 매우 불안정한듯 느껴지는게 어군이 산발적으로 움직이다보니 찿으면 몇 마리모습을 보이곤 사라지는 상황이라 그토록 바라던 우당탕하는 상황을 기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바다가 까질랑 말랑 할 때까지 광기 서린 저킹으로 빡빡 긁어 모와서 철수 하였습니다

내일이 지나고 다시 기온이 오른다고 하니 또 열심히 주말부터 방어 찾아 삼매경을 해보겠습니다

오늘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일요일 출조 3자리 남았습니다!